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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한라시멘트와 폐기물 순환자원 활용 업무협약식 가져 ('16. 11. 7, 경기일보)	2016-11-11 \| Hit : 1192 \| File :
가평군-한라시멘트와 폐기물 순환자원 활용 업무협약식 가져 가평군은 7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문종구 한라시멘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순환자원 활용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은 지역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원료로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로 활용토록 해 군의 쓰레기 처리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매립되는 쓰레기양을 최소화하는 등 자원순환도시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에 따라 한라시멘트와 연간 2만1천400t 규모의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활용, 숙원과제였던 폐기물 및 매립지 문제가 해소되는 한편 민·관 협력을 통해 쓰레기의 단순 매립을 탈피해 ‘자원순환도시’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해 10월 라파즈-한라시멘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5천400t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면서 한라시멘트와 새로운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물 처리대상을 소각용에서 모든 생활쓰레기로 확대하고 연간 처리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계속되는 관광객 증가로 생활쓰레기가 늘고 있으나 폐기물 소각로가 없어 대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안정적인 폐기물 소각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2022년 사용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매립지 사용기간을 50년가량 연장하고 신규매립지 소각로 조성에 소요될 약 10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라시멘트는 소성로 보조연료인 폐기물 순환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시설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멘트 제조단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경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와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하는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기 군수는 “관광객 및 거주인구의 증가로 생활쓰레기 처리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 매립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조기실현과 오는 2018년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대비하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고창수 기자

가평군-한라시멘트와 폐기물 순환자원 활용 업무협약식 가져 ('16. 11. 7, 경기일보)

2016-11-11 | Hit : 1192 | File :

가평군-한라시멘트와 폐기물 순환자원 활용 업무협약식 가져

가평군은 7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문종구 한라시멘트㈜ 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순환자원 활용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은 지역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원료로 시멘트 소성로 보조연료로 활용토록 해 군의 쓰레기 처리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매립되는 쓰레기양을 최소화하는 등 자원순환도시 실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에 따라 한라시멘트와 연간 2만1천400t 규모의 폐기물을 순환자원으로 활용, 숙원과제였던 폐기물 및 매립지 문제가 해소되는 한편 민·관 협력을 통해 쓰레기의 단순 매립을 탈피해 ‘자원순환도시’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해 10월 라파즈-한라시멘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5천400t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면서 한라시멘트와 새로운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물 처리대상을 소각용에서 모든 생활쓰레기로 확대하고 연간 처리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계속되는 관광객 증가로 생활쓰레기가 늘고 있으나 폐기물 소각로가 없어 대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안정적인 폐기물 소각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는 2022년 사용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됐던 매립지 사용기간을 50년가량 연장하고 신규매립지 소각로 조성에 소요될 약 10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라시멘트는 소성로 보조연료인 폐기물 순환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시설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멘트 제조단가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경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와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하는 국가 정책에 부응하는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기 군수는 “관광객 및 거주인구의 증가로 생활쓰레기 처리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 매립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조기실현과 오는 2018년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대비하고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단순 매립하지 않고 자원화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고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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